경남 창원시는 9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창원·마산·진해 상이군경회 지회장들을 시청으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허성무 시장은 우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상이군경회 회원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보훈정책과 복지증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로 보훈명예수당, 참전수당, 사망위로금 등 각종 수당을 비롯해 보훈단체 운영, 행사지원 등 다양한 보훈선양 사업과 문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현충일에는 창원·마산·진해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식 행사를 거행했으며, 행사 축소로 참석하지 못한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1만 4100세대에게는 감사 서한문으로 마음을 전했다.
허성무 시장은 “상이군경회에서 제안해 주신 의견을 시 보훈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노력과 소통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해 나가고, 보훈가족들이 더욱 존경받는 보훈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