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올림픽제패기념 제38회 회장기 전국 대학ㆍ실업 양궁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는 올림픽제패기념 회장기 대회는 남ㆍ여 각각 일반부, 대학부로 나눠 개인전, 단체전, 혼성단체, 거리별(90m/70m/50m/30m)경기를 진행하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회식은 열지 않기로 했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 대회도 외부인 출입 통제, 부대시설 소독 방역, 발열체크, 출입명부 작성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해 ‘코로나19 제로(Zero)’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대회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경기를 치룰 수 있도록 경기장 시설물 주변을 정비하고 숙박시설‧음식점‧휴게시설 등 점검은 물론 보건소와 협력해 응급 의료진을 배치해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철저한 방역으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치겠다”며 “앞으로도 전국 대회 유치 등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