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농촌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전국민 파워업 프로젝트'를 시행하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12월까지 농촌관광시설이용 시 체험ㆍ숙박비를 50% 할인 지원한다.
도내 운영중인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치유농장은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고령 예마을의 카라반 체험, 포항 봉좌마을의 캠핑체험, 영주 솔향기 마을의 카페체험, 경산 포니힐링농원의 승마체험 등 가족단위 맞춤형 농촌여행으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무궁무진하다.
또한 농촌관광시설에 방문 시 ‘경북농촌체험 SNS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후기를 남기면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가능한 쿠폰 1만원 또는 3만원이 발급돼 일석이조의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경북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정보는 다음카페, 경북농촌체험휴양마을 앱(Play스토어 설치 후 경북농촌체험마을 검색)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반드시 시설을 이용하기 전 사전예약을 해야 할인 적용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민 모두가 올 여름 휴가를 경북 농촌으로 오셔서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갖고 힘을 얻어 일상에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