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경제위원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경제자유구역 사업현장, 경북도 근로자복지연수원 등을 방문하는 현지 의정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확인은 바이오, 전기차 부품제조 등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하고 있는 경제자유구역 내 기업유치 방안 및 전략을 모색하고, 도내 중소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실효성 있는 입법ㆍ정책지원 등에 필요한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16일 첫 일정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주요 업무와 경제자유구역 조성 추진현황을 보고 받았다.
도내 조성 중인 경제자유구역은 총 4개 지구로, 1개 지구(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는 개발이 완료됐고, 3개 지구(경산지식산업지구,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개발중에 있다.
이어 이튿날에는 청도군 청도읍 평양리에 소재한 경북도 근로자복지연수원(이하 연수원)을 찾아 연수원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들을 점검했다.
옛 대현초교 폐교 부지를 활용해 2007년 개원한 연수원은 3개동(강의, 숙박, 휴게동) 연면적 4547㎡ 규모로, 2020년까지 매년 2000여 명의 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산업안전 및 노사상생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이번 현장 점검과 연관해서 경북도의회 배진석(경주) 기획경제위원장은 “앞으로도 도민생활과 연관된 민생현장과 주요 정책 현장을 찾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도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