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06.18 16:06:23
울산시는 18일 오후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창조마루(울산대 5호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창업자문단 등 국내 최고의 전문가, 창업 네트워킹 그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U-스타트업 네트워킹(창업정책 간담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창업도시 울산 자문단’ 발족에 이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장하고 있는 지역 창업기업(넥스트앤코) 성공 스토리 공유,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으로부터 ‘세계적(글로벌) 창업 경향과 지역(로컬)창업 정책’의 과정을 설명 한 후, 울산 창업생태계의 비전과 전략에 대한 패널 토의로 진행됐다.
행사는 코로나 상황을 감안해 참석 대상을 최소화하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시는 지역 창업유관기관 간 교류를 통해 창업정책방향 의견 수렴을 위해 유관기관과 투자사 등 18개 기관으로 ‘울산 창업네트워킹 그룹’을 지난해 9월 결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 한 후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주제로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분기별 회의를 개최하되,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참석 대상과 의제를 한정하지 않는 개방형 회의를 통해 창업주체 간 소통과 협업의 장으로 계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신경제를 이끌어갈 핵심이 바로 창업이다”며, “참신한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연결되고 스타트업의 성장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띄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