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병직 경북도의회 의원. (사진=경북도의회 제공)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황병직 의원(영주1ㆍ무소속)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스마트관광 진흥 조례안’이 지난 16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스마트관광진흥계획 수립 △스마트관광 진흥을 위한 사업 추진 △국내외 스마트관광 통계 작성 △원활한 스마트관광 생태계조성 위한 민간참여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를 전담으로, 지자체와 민간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도록 하는 공모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제1호 도시로 인천개장항일대가 선정돼 이달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에 황 의원은 “관광객의 디지털화 증가에 따라 정부도 ICT기반의 관광콘텐츠ㆍ인프라 육성으로 관광기업 혁신 및 산업기반 선진화, 지역관광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는 등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 “도 차원에서도 도내 관광지에 다양한 스마트관광 요소를 집약해 여행의 편의를 제공하고 타 광역지자체 대비 지역관광 경쟁력을 강화해 도내 스마트관광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근거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황병직 경북도의회 의원은 “본 조례의 제정으로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ㆍ맞춤화된 관광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관광 견인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급속도로 증가하는 스마트관광 소비의 충족을 위해 더 나은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경북도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도의원으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