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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 요동치는 대선 정국...‘윤석열 X파일’ 내용은?

장성철 의혹 제기에 야권 '자중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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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6.22 10:43:44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9일 서울 중구 우당 기념관 개관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선주자 중 지지율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관한 여러 의혹이 담긴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의 구체적인 내용은 뭘까? 

 

여의도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이 파일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보수진영 정치평론가인 장성철 공감과논쟁 정책센터 소장은 21일 한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입수한 'X파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장 소장은 “내가 받은 문건은 두 개다. 둘 다 한 10페이지씩 도합 20페이지 정도 된다”며 “하나의 문건은 4월 말쯤에 작성된 것 같다. 구체적 날짜까지 적시돼 있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A~Z까지 총정리 돼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소장은 “또 하나 문건은 6월 초에 작성된 것 같다. 3개 챕터로 나눠져 있었다”며 “윤 전 총장의 의혹, 처의 의혹, 장모의 의혹 등의 내용이 쭉 나와 있고 거기에 항목별로 의혹이 정리돼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장 소장은 "이 의혹은 정치적으로 공격할 거리다, 사실 관계를 좀 더 확인해야 한다"며 입수 경위에 대해서는 "이런 정보에 해박한 능력이 있는 분들이 지난주 초에 저에게 전달해줬다. 여권에서 만들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고 밝혔다.

 

‘윤석열 X파일’ 실체를 밝혀 정치권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보수진영 정치평론가 장성철 공감과 논쟁 정책센터 소장.  (장성철 페이스북 캡처)

X파일 내용 중 실제로 윤 전 총장의 거취까지 영향을 줄만 한 내용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야권에서도 의견이 맞서고 있다.

국민의힘 한 수도권 중진의원은 22일 CNB뉴스와의 통화에서 ”내가 내용을 정확하게 검토를 안해 봐서 잘 모르겠지만 파일을 입수한 사람들의 애기로는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도 문제될 만한 것이 있다는 의견이 많다“면서 ”민주당에서는 여러 요소 중 공격할 부분과 아닌 부분들을 골라내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반면 한 중진의원은 "결국은 이 X파일을 여당 입장에서 쓴 것 아닌가"라며 민주당의 ‘정치공작’이라고 일축했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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