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오는 9월까지 도민 70% 이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다음 달 초에는 사전예약 증가로 6월에 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60~74세 접종대상자 등 8000명을 최우선 접종하고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보건의료인 등 3000명에 대해 사전예약을 받아 접종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교직원 3만2000명은 7월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 한다. 고등학교 3학년 이외의 대입수험생 3000명은 8월 중 접종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 3만9000명에 대한 접종도 7월 12일부터 예약을 통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50대 장년층 34만5000명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 26일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40대 이하(18~49세) 77만명은 8월부터 접종 희망자 예약 순서로 접종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다음 달 말부터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접종 및 접종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자체 자율접종 사업체 자체 접종을 한다.
도는 상반기에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기관, 사회필수 요원 등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했다.
지난 20일 기준 총 86만3451명(인구대비 32.9%)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쳤고, 22만8085명(인구대비 8.7%)이 2차 접종을 완료했다.
강성조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장은 “1차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9월 말까지는 마스크 착용에 소홀함이 없도록 방역 수칙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