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대표 야간관광상품인 2021 김천 나이트투어가 지난 19일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김천 나이트투어는 3년 연속 경북도 야간관광상품으로 선정된 지역 대표 투어 상품으로 특히 가족 단위 체험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평소 인원보다 축소한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투어는 관광객에게 인기 만점인 농산물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전통민속놀이, 전통 투각 등 만들기, 김천 8경 엽서 색칠하기, 족욕체험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사명대사공원 평화의 탑 화려한 야경 아래에서 펼쳐진 대형윷놀이, 투호 놀이, 제기차기 등 흥겨운 전통놀이 체험이 이어지고, 투어를 마무리하는 사명대사공원에서의 족욕체험은 투어로 쌓인 피로를 푸는 시간이 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더했다.
또한 지역의 미술협회, 예다회 회원 등이 참여해 페이스페인팅, 다도, 가족 단위 추억 사진들을 제공하며 관광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역사, 문화, 자연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낮과 밤의 매력을 모두 보여줄 수 있도록 체험형, 체류형 상품을 개발하는 데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 김천 나이트투어는 오는 10월까지 앞으로 9회가 더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비는 1만5000원으로 나이트투어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