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5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실(본관 4층)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수행기관협의회(1차)’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수행기관협의회에는 울산시, 울산일자리재단,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학계와 연구원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력(거버넌스) 운영계획 설명 △2021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기 지원사업 추진 상황 설명 △자동차부품산업 실태조사와 전환지도 작성 계획 보고 등으로 진행된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추진 상황을 보면, 울산시는 2021년 총 82억5000만원을 투입, 1215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1일 인력양성 분야 교육 훈련생 모집 계획을 통합 공고했으며 울산일자리재단을 포함한 5개 수행기관이 자동차부품산업 실·퇴직자를 대상으로 전직지원 훈련과 미래차로의 전환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교육훈련을 추진 중이다.
울산테크노파크은 내연기관 자동차 부품산업 고도화와 미래형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기업체를 모집 중이다. 울산양산경영자총협회와 북구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는 자동차부품산업 근로자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 중에 있다.
‘울산의 자동차부품산업 실태조사와 전환지도 작성 계획’은 울산 자동차부품산업의 현 실태와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다방면의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활용한 전환지도를 작성해 예상되는 자동차부품산업의 위기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울산은 경제사회노동 화백회의와 자동차 산업 노사정 미래포럼 등 노사민정 거버넌스를 공고히 해왔다”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 사업에서도 수행기관협의회 거버넌스를 운영해 자동차부품산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시행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