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태근)가 자치경찰 일선관서를 방문해 현장 격려에 나섰다.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30일부터 7월 2일, 7월 5일 3일간 관내 5개 경찰서를 방문해 경찰서장 등 경찰 간부들을 면담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7월 1일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을 맞아 경찰서장과 자치경찰사무(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와 관련된 간부들에게 자치경찰제의 안정적 도입과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문일정은 6월 30일에는 중부서, 남부서, 북부서를 방문하고, 7월 2일에는 동부서, 7월 5일 울주서를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동부서와 울주서 방문 시에는 동구 일산해수욕장과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 설치·운영되는 여름파출소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한다.
김태근 울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는 자치경찰 업무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고 있는 일선 경찰서의 협조가 필수적으로 그에 대한 공동 노력과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자치경찰제의 안정적인 도입과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름경찰관서는 여름 휴가철 기간동안 관광객 등이 많이 몰리는 지역에 설치되며 관할 지구대 및 파출소 소속 경찰관과 사회복무요원 등 1~3명이 주간 또는 24시간 교대로 미아보호, 분실물 신고처리, 음주소란 등 치안유지, 피서지 범죄예방 등의 활동을 펼친다.
울산의 경우 일산해수욕장과 진하해수욕장 등 두 곳에서 여름파출소를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하고, 울주군 배내골에는 임시파출소를 7월 24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