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1일 창립 12주년을 기념해 공단 본사에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명성) 경영 실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공단은 ESG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가능 경영과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방공기업의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는 포부를 발표했다.
이를 위해 공단은 ESG 전략체계를 수립했다. 내용은 ▲지구 살리는 친환경 공단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 가치 창조 공단 ▲고객에 신뢰받는 투명한 공단 3개 비전을 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한 10대 전략과 30대 과제를 마련한 것이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 혁신청렴부 관계자는 “최근 범세계적 의제로 부각하는 ESG 경영을 공단 업무 전반에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분산, 산재해 추진하던 분야별 개선 활동을 종합·체계화해 ESG 전략을 수립했다”며 “이번 계획을 기반으로 추진과제를 성실히 이행하고자 이날 선포식을 통해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또 박승하 공단 이사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투명한 경영을 다시금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는 ESG 경영 전략체계를 기반으로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가 지방공기업의 ESG 경영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