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테크노파크가 신임 원장에 김형균 전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사진)이 임명돼 1일 오전 부산시청 시장실에서 임명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형균 신임 원장은 부산대학원 사회학과 석사,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로 그간 미국 산호세 주립대 초빙연구원, 부산시 정책개발실장, 부산연구원 부산학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해왔다.

특히 김 신임 원장은 부산시 창조도시본부장 시절에 창조도시본부 신설 조직 업무혁신 및 ‘도시재생특별법’ 제정에 이바지한 바 있다. 아울러 부산연구원에서는 연구원의 비전 계획과 부산시 장기비전 수립을 주도하기도 했다.

김 원장은 직무수행 계획서에서 ▲미래지향 경영혁신 ▲통합연계형 사업혁신 ▲성숙한 노-사 관계 정립 ▲사회 가치 기반 지역사회 협력 4대 추진전략을 중심으로 ‘포스트 코로나 산-학 협력 비전’을 설정했다.

김형균 원장은 이를 위해 “‘인문, 기술’ ‘첨단기술-전통기술 융합’ ‘기술 생활화, 기술창업 확산’ ‘기술투자 유치’를 통해 퍼스트 무버 기관으로 산업혁신을 선도해 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위 계획 수행을 통해 민선 8기 최대과제인 산-학 협력의 키스테이션 역할을 강화하고 기술을 통해 도시를 활성화하는 ‘기술입도(技術立都) 구상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