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신임 민생노동특보(3급 상당, 전문임기제)에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와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위원장을 역임한 김광식(58)씨를 1일자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민생노동특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민생안정 정책 추진, 선진노사문화 정착과 지역노사 갈등 조정·중재 등 효율적인 노사안정 정책 수립을 위해 송철호 시장의 정책결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김 신임 특보는 1988~2012년 현대자동차 노동조합 위원과 위원장으로 오랫동안 활동했다. 또 최근에는 근로복지공단 상임감사로 1년 10월 동안 근로자 복지증진 업무를 맡아왔다.
시 관계자는 “민생노동 분야 전문가로서의 풍부한 현장 및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직결된 경제 활성화와 선진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들의 시정 참여와 의견 수렴, 중앙부처 및 관련 기관과의 원활한 업무 협조를 효율적으로 도출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