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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동부건설 찾아 ‘한진중공업 조기 정상화’ 당부

동부건설 컨소시엄, 한진중공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돼 인수 절차 진행 중… 내달 중 마무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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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02 10:32:24

지난 1일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왼쪽 네 번째)이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찾아 ‘한진중공업 매각 관련 공동입장문’을 전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난 1일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 시민단체와 함께 영도 한진중공업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동부건설 컨소시엄’을 방문해 한진중공업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당부했다.

이날 시와 부산상의 등이 동부건설에 경영정상화를 당부하는 입장문을 전했다. 내용은 ▲한진중공업 조기 경영 정상화 위한 노력 당부 ▲조선업, 고용 상태 유지 ▲한진중공업 ‘부지 난개발 불가’ 입장 강조 등이다.

현장을 찾은 부산시 김윤일 경제부시장은 동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들에 “오랜 불황 끝에 다시 찾아온 조선업 호황이 한진중공업 조기 경영정상화로 이어지도록 채권단 구조조정으로 막힌 상선 수주가 조속히 재개되기 위한 조직 개편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동부건설 컨소시엄 관계자는 부산시 측에 “언론 등에 제기된 소위 ‘영도조선소 부지 땅투기’ 의혹이 있는데 저희는 기업하는 사람이지 땅투기를 하는 사람들이 아니다”라며 “하루속히 영도 한진중공업의 경영정상화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영도조선소 용도 변경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낭설이라 일축하며 한진중공업 경영정상화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형준 시장은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한진중공업 인수 이후 인수합병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진중공업을 조기에 경영정상화해 조선업과 고용 유지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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