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05 11:03:31
부산시교육청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부산 전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과 시민을 대상으로 ‘2021 부산교육가족 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지친 부산 교육가족과 시민들에 예술을 체험하며 힐링하도록 하는 온·오프라인 예술축제의 장으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예술로 행복을, 다함께 희망을 나누는 부산교육’이다.
축제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놀이마루, 영도놀이마루에서 초·중·고 60개교, 예술단체 16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공연, 전시, 체험, 교원 워크숍 등 40여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먼저 첫째 날인 오는 8일 오후 2시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개막식이 열려 ▲김 교육감 축사 ▲클래식 앙상블 ▲팝핀 ▲난타 ▲댄스 ▲동요 ▲퓨전국악 ▲뮤지컬 ▲학생미술작품전 현장스케치 등 개막 축하공연이 진행된다.
이어 다음 날인 9일에는 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예술문화회관 등에서 초, 중, 고등학교 28개교 29개팀의 ▲캘리그라피 ▲이모티콘 제작 ▲팝아트 ▲우드버닝화 ▲디지털 아트 등 1000여점의 학생 작품 전시 및 ▲지역 예술단체 참여 아트마켓 ▲학생 카툰·만화 공모전 등이 펼쳐진다.
오는 10일에는 학생예술문화회관에서 에코백 만들기 등 아트 체험 프로그램이 열리며 서면 놀이마루에서는 비눗방울 쇼, 뉴스룸 직업 체험 등 14가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사제동행 아트쇼’ ‘학생 가요제’ ‘댄스 페스티벌’ ‘미술 수업 교원 워크숍’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