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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중대 방역수칙 1회 위반해도 10일 영업정지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 “코로나 최대 위기…수도권 무너지면 모두에게 큰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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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7.06 10:12:14

김부겸 국무총리가 6일 서울시청에서 영상회의로 열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방역특별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오른쪽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수도권 3단체장과 기초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재한 수도권 방역 특별점검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감염병예방법 시행규칙이 7월 8일부터 적용된다”면서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중대한 방역수칙을 한 번만 위반해도 열흘간 영업정지를 시킬 수 있는 강력한 법제”라고 밝혔다.

이어 김 총리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감염병과의 싸움에서 이겨야 또 다른 방법도 모색할 수 있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면서 “지난주 발표된 수도권 특별방역대책과 방역조치 강화 방안은 결국 현장 이행력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이라는 전선에서 막아내지 못하면 정말 1년 반 동안 방역당국에 협조해주고 마크를 쓰고 일상에서 힘든 가운데 견딘 국민들께 저희들이 큰 죄를 짓는다는 그런 각오로 막아내야 한다"며 "그래서 수도권 방역특별대책회의를 서울시청에서 하게 됐다"고 서울, 인천, 경기도민에 호소했다.

그리고 김 총리는 “무서운 코로나19의 확산세를 멈추고 자신과 가족, 이웃과 이 나라의 안전을 지켜낼 수 있는 분은 결국 여러분”이라며 “1년 반 동안 계속된 이 코로나19와 싸움으로 답답하고 지쳐있지만, 이 고비를 넘겨야만 백신접종 재개와 함께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다”고 호소했다.

또한 김 총리는 “코로나19는 우리들의 기대와 달리 집요하게 우리 사회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이 고비를 넘겨야만 백신 접종과 함께 집단면역을 달성하는 길, 일상 회복의 길로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김 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대해 “확진 속도가 빨라질 뿐 아니라 변이 바이러스의 발생이 수도권에서 두드러지게 보인다”면서 “특히 10명 중 3명이 20대일 정도로 20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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