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07 10:29:11
부산시가 필수적 공무 또는 중요 경제활동 등의 사유로 해외 방문이 불가피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늘(7일)부터 ‘필수 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예방접종은 기존에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운영했으나 하반기에 ‘필수 공무 출장’ 등의 해외 출국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오늘부터 지자체로 위임됨에 따라 시행하는 것이다.
신청 대상은 필수 공무출장, 중요 경제활동, 그 외 공익 등을 목적으로 출국 예정인 시민이다. 다만 학업, 취업, 경조사 등 개인적인 출국 사유는 해당하지 않는다.
시는 신청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신속한 예방접종을 추진하기 위해 신청·심사부서를 시 통합민원과로 일원화해 운영하기로 했다.
신청자는 예방접종 신청서와 출국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여권, 재직증명서나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부산시 통합민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향후 승인이 확정되면 출국 전에 부산시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