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09 10:47:53
부산시가 구덕터널 내 ‘원격 감시설비’ 도입을 위한 개선공사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또 오는 26일 4일간 부분 차선통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9일 안내했다.
시에 따르면 이 공사는 터널에 설치된 원격 감시설비가 노후함에 따라 이를 개선해 터널 내 긴급사고 발생 시 시민의 안전 도모와 생명 보호 및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함이다. 시공은 ㈜홍익무선이 맡는다.
이번 교통통제는 혼잡이 예상되는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당일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7시간 동안 야간에 진행된다.
해당 구간 통제는 구덕터널 상행선인 대신동에서 학장동 방향 1개 차선을 통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통해 구덕터널 내 노후 원격 감시설비를 개선함으로 유사시 신속한 조치로 ‘생활 안전도시 부산’ 구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통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신속히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니 교통통제에 대해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