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07.09 16:09:21
울산시는 9일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제10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문제에 대한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송철호 시장을 비롯, 저출생 극복 유공자, 사회연대회의 기관 관계자 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전수, 저출생 극복 공모 우수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은 울주군 이미경 주무관 등 4명이 울산시장상을 받았다.
저출생 극복 시상은 영상 부문(5명)과 슬로건 부문(5명)으로 구분, 총 10명이 울산시장상을 수상했다.
‘세계 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 인구가 50억명을 돌파한 기념으로 인구문제 논의를 위해 1989년 국제연합개발계획(UNDP)이 지정한 날이다.
우리나라 ‘인구의 날’은 인구 구조의 불균형이 불러올 정치․경제․사회적 파급 영향에 대해 시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저출생과 고령화에 대응하는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 따라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정했다.
기념식은 지난 2012년 시작돼 올해 10회를 맞았다.
한편 시는 저출생 등으로 인한 인구 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살고 싶은 도시 조성, 지역 맞춤형 인재 육성, 출산·보육·고령 친화도시 조성 등 다양한 인구 증가 정책을 개발,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