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부산시경찰청 본청에서 이규문 신임 청장 취임식이 열린 가운데 이규문 청장이 취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경찰청 제공)

부산시경찰청이 지난 9일 오후 본청 14층 경찰교육센터에서 이규문 신임 청장의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부산시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신임 청장 취임식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참석자를 최소화해 진행했다.

이규문 신임 청장은 경북 출신으로 경찰대를 졸업한 뒤 지난 1988년 임관해 그간 경찰청 수사국장, 대전시경찰청장, 서울특별시경찰청 수사차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이규문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법과 원칙, 절차적 정의를 준수해 인권의 가치가 충실히 반영돼 시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1일 정식 출범한 부산자치경찰위원회와 ‘촘촘한 시민의 안전’이란 공동의 목표를 향해 최대한 협력해 나가겠다”며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라 방역적 경찰활동과 시민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안정적인 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