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시가 ‘2021 청년 도전 지원사업’으로 위닛 캠퍼스 2기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함께 추진하며 청년두드림센터를 중심으로 구직 단념 청년 발굴부터 고용 서비스 연계로 사후관리까지 지원한다.

위닛 캠퍼스는 6주 교육과정으로 ▲자신감 회복 ▲건강한 생활 관리 ▲진로탐색 ▲지역사회 발견 ▲취업 역량 강화 등 30여개의 각종 분야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청년 스스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수강신청해 4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시는 올해 총 500명의 참여자를 선정해 지원하며 참여 대상은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경험이 없으며 교육·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지 않은 만 18~34세의 구직 단념 청년이다.

신청은 워크넷 온라인 신청 페이지에 접속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관련 문의는 수행기관인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 대표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부산시 오미경 청년희망정책과장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이 취업 연결고리가 끊어져 힘든 청년들에게 재도전 의식과 자신감을 북돋워 줄 수 있는 사회 차원의 지렛대 역할을 수행하길 기대한다”며 “청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