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12 15:45:43
부산테크노파크는 김형균 신임 원장이 부산 소재 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위해 지난 8일 부산 소재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인 ㈜파나시아와 ㈜신평산업을 방문 점검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019년부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 총 223건, 올해 134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현재 ‘스마트공장 기초·고도화(Ⅰ) 2차 지원’ 등 단계별 구축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김형균 신임 원장이 먼저 방문한 파나시아는 선박평형수 처리 설비, 탈황 설비, 선박 계측 장비 등 친환경 에너지 설비 전문기업이다. 스마트공장 구축 후 생산성 275% 향상, 불량률 79% 감소, 에너지 47% 감소 등 제조원가 35% 절감 효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수태 파나시아 대표는 “스마트공장의 성공적 도입은 전사적 합의가 가장 중요하다”며 “파나시아는 학습조직 운영으로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스마트공장을 대표부터 직원까지 모두가 한 그림을 그리고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신임 원장이 방문한 신평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으로 자사의 스마트공장 도입은 물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는 공급기업이다. 이는 스마트공장 도입 이후 생산성 10% 향상, 공정불량률 25%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신평산업 진두병 상무는 “중견기업과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 과정은 조금 다르다”며 “우리는 중소기업으로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며 겪었던 실패와 성공의 과정을 기반으로 지역 중소규모 기업이 성공적인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