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카카오T 플랫폼 기반 택배 서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카카오T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개인택배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스템과 운영프로세스 구축 등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로 했다는 것.
카카오T 플랫폼 기반 택배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누구나 터치 한 번으로 손쉽고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며 자동결제시스템을 구축하여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세변의 합 140cm, 20kg 이내 상품을 일반 개인택배보다 저렴한 4000원 단일가격에 이용 가능해 고객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한진 측은 카카오T 플랫폼 기반 택배서비스 런칭을 계기로 양사의 협력 범위를 확대해 택배차량 자율주행 사업, 대형 빌딩 주차장을 활용한 무인로봇 배송 사업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