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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들 생각 없는 확진자’… 부산시, 일일 신규 65명 기록

‘깜깜이 환자’만 무려 25명으로 ‘지역 내 보이지 않는 감염’ 사실상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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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13 14:25:41

부산지역 코로나19 선별검사소 현장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지역에도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폭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더 늘어나며 확산세가 좀처럼 꺼질 생각을 않고 있다. 금일 신규확진자 수는 65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13일 코로나19 일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12일 오후 5명, 13일 오전까지 60명 나와 누계 6802명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금일 유흥주점 관련 신규확진자는 방문자 3명, 종사자 1명, 관련 N차 접촉자 12명으로 총 16명이며 조사 중 ‘깜깜이’ 등 재분류된 4명을 추가해 현재까지 유흥주점 관련 누계는 146명으로 늘었다. 나아가 접촉에 따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흥업소도 금일 1개 업체가 나와 접촉 감염이 발생한 부산지역 업소는 총 21개소로 늘었다.

아울러 집단감염이 발생한 노래연습장과 관련해 금일 N차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 누계는 방문자 19명, 종사자 3명, 접촉자 10명 총 32명이다.

또한 남구에 위치한 일반음식점에서 종사자 3명이 확진 판정을 받게 돼 방역당국은 식당 이용자 총 353명에 대해 검사했으며 금일 이용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기존에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하구 주점에서도 금일 방문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정확한 감염 원인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가 금일 무려 25명 발생해 사실상 지역 내 ‘보이지 않는 감염’이 한참 진행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깜깜이 환자’ 등 확진자 급증에 따라 신속한 동선조사를 위해 각 구청 인력 동원, 선별진료소 신규 인력 예산 지원 등 각종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본지에 설명했다.

이외에도 전날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소재 사업장에서는 직원 추가 조사에서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관련 N차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중구 소재 사업장에서는 직원 2명, 접촉자 3명이 추가됐다. 또 경남 김해시 소재 유흥업소 관련해서도 부산 거주 접촉자 1명이 확진됐으며 방문자 1명과 접촉자 1명이 재분류돼 지금까지 관련 부산 거주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최근 유흥시설뿐 아니라 노래연습장, 음식점, 사업장, 학교, 병원 등 다양한 시설에서 접촉 감염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특히 주점 형태로 운영되는 일반음식점의 경우 시설 환기나 인원 제한이 지켜지지 않으면 유흥주점과 다름없이 시설 내 감염전파 위험이 커진다”며 “음식점 운영자께서는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고 이용자분들은 장시간 음주를 동반한 식사를 하는 것은 자제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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