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봉사단체’ 대한민국정의연대는 중국 등 회원국 7개 국가를 비롯해 해외 각지에 ‘독도 홍보’를 위해 13일 정의연대 김정용 회장 등 일행이 독도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정의연대는 지난달 26일 부산에서 출범한 비영리 단체로 ‘글로벌 청년 봉사단체’를 표방하고 있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UN 가입국가’ 193개국 모두를 연결해 세계 소외계층의 권익 보호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의연대에 따르면 이번 독도 방문은 ‘독도사랑 방문 체험 캠페인’으로 전개된 것으로 현재 연대의 회원국인 중국, 방글라데시 등 7개국을 비롯해 해외에 독도 홍보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독도 현장에서 김정용 대한민국정의연대 회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틈타 일본이 노골적으로 독도에 대한 막말을 서슴지 않는 것을 보고 ‘우리나라 청년이 애국심으로 독도 사랑을 실천할 때’라 생각해 추진하게 됐다”며 “독도는 너무도 중요한 국제법상의 지리적 요충지다. 5000년 긴 역사에 우리 선조께서는 수많은 외세의 침략에도 불구하고 우리 민족과 우리 국토를 지켜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이제 여야와 정치 이념을 떠나 우리나라 사람은 당연히 우리 것을 지켜야 할 때다. 조그만 힘이 모여 큰 힘이 된다”며 “다음에는 저 혼자가 아닌 정의연대의 뜻있는 청년들과 국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한다는 믿음으로 ‘독도 사랑 실천’으로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