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이용형 부산시의원, ‘난치병 학생 학습권 보장 조례’ 상임위 통과

백혈병·심장병·뇌종양·암 등 지역 난치병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 보장 위한 조례안 발의

  •  

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14 09:25:30

(자료제공=부산시의회)

부산시의회 산하 교육위원회는 지난 13일 이용형 의원(남구3,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부산시교육청 난치병 학생 지원에 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부산지역에 백혈병, 심장병, 뇌종양, 암 등 난치병을 앓는 학생은 총 763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시교육청에서는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치료비가 부족한 난치병 학생을 대상으로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에 교육받을 권리를 현실적으로 보장하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라고 이용형 의원은 설명했다.

조례안 내용은 ▲의료비 지원 ▲학습 결손 예방, 학교생활 지원 ▲보건교사 등 교직원 직무교육 ▲난치병 인식 개선 위한 교육 및 홍보사업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 관련 단체를 통한 성금 모금 지원뿐 아니라 성금이 저조할 경우 시교육감이 별도로 관련 예산을 편성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용형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과도한 의료비 부담으로 힘들어하는 많은 난치병 학생 가족에 대한 지원은 물론 건강권, 학습권 보장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도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조례안의 적용 대상은 아니지만 학교 현장의 특별한 배려가 요구되는 소아당뇨 등의 학생들에 대해서도 시교육청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요구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23일 열리는 제29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