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공 본사가 있는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사진=변옥환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노년층의 은퇴 후 소득 대안으로 자리한 주택연금의 홍보 활동을 위해 ‘주택연금 명예 홍보대사’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주택연금 명예 홍보대사는 집을 소유한 노년층이 자신의 주택을 활용해 ‘노후설계’를 할 수 있도록 지인이나 SNS 등으로 자발적으로 제도안내 등의 정보 전파 역할을 하게 된다.

명예 홍보대사는 내달부터 활동을 시작해 내년 6월 말까지 주택연금 홍보 활동에 나서게 된다. 주금공은 연말에 우수 활동자를 선정해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사는 ▲부모세대(1972년생 이하) ▲자녀세대(1973년~2001년생) 두 분류로 나눠 각 100명씩 총 200명 내외로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다.

신청 방법은 주금공 홈페이지에 올라온 지원서를 작성해 주금공 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 또는 공사 관계자 이메일로 보내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발자 발표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더 많은 국민이 주택연금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대상을 확대하고 연금수급권은 더 강화했다”며 “이번에 모집된 명예 홍보대사 활동으로 주택연금이 국민들에 다양한 채널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명예 홍보대사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