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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에 생활 지원금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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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14 17:27:11

부산 기장군청 (사진=변옥환 기자)

부산 기장군이 관내에 거주하는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을 위해 생활 안정 지원금 지급, 한인 쉼터 설치 등 각종 지원책을 시행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사할린 한인은 일제 말기, 대부분 징용노동자로 사할린에 이주했으나 종전 후 일본 정부의 귀환 불허, 국적 박탈 조치 등으로 사할린에 잔류하게 된 동포들이다. 종전 당시 4만 3000여명의 한인이 사할린에 잔류 중이란 기록이 있는 가운데 정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사할린 동포 영주귀국 사업을 추진해 현재 기장군에는 106명의 동포가 거주하고 있다.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 지원책으로 먼저 기장군은 오는 9월부터 이들 영주귀국 한인을 대상으로 월 5만원의 생활 안정 지원금을 지급한다.

또 올해 안으로 사할린 한인 대다수가 거주하고 있는 정관 휴먼시아 1단지에 ‘한인 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장군은 영주귀국 사할린 한인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기초 생활 적응 교육’ 등의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기장군 행복나눔과 관계자는 “대부분 고령인 사할린 한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쉼터 조성을 통해 지역 내 사할린 한인이 건강한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사할린 한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각종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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