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14 17:26:13
부산테크노파크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기기·헬스케어 제품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13~14일 양일간 벡스코 화상 상담장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중동 국가 3개국의 유력 바이어와 부산 소재 기업 간 수출 상담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중동지역의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특히 한국 의료기기 수출도 연평균 18.6%의 증가 추세를 보이며 중동 내 한국제품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시는 수출상담회를 마련해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사전에 기업과 제품 홍보영상, 디렉토리북을 제작해 바이어들에 사전 제공했다.
상담회에 선보인 제품은 ▲일체형 호흡근 강화기기 ▲개인용 요화학 분석기 ▲청력도 파악, 소리증폭기 등이다. 이러한 기업에 바이어와의 1대 1 매칭과 통역을 지원해 기업별 최소 6건 내외의 상담이 추진됐다.
박형준 시장은 “참가기업의 수출 상담이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헬스케어 제품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청취해 각종 형식의 지원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