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1.07.14 17:28:26
울산시는 7월 15일 ~ 16일 이틀간 ‘2021년 지역공공기관 비대면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공공판로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1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65개 중소기업의 사전 매칭을 통해 온라인 일대일 화상상담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상담이 익숙하지 않은 기업들을 위해 상담회 기간 울산경제진흥원 아이디어룸 내 ‘비대면 구매상담 도움센터’가 운영된다.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 내 온라인 기업 홍보관을 구축해 지역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를 산업별, 지역별, 인증별로 구분해 전시도 한다.
이번 상담회는 공공기관의 구매 담당자와 중소기업을 맞춤형으로 연결함으로써 판로 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들이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할 기회를 가짐으로써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울산시는 행사에 참가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행사가 끝난 후에도 성과분석 및 일대일 추가상담 등 모니터링을 통해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공공조달 시장진출을 통한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공공기관에는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 울산항만공사,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해양환경공단, 산업안전보건공단, 근로복지공단, 울산상공회의소,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연구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일자리재단, 울산신용보증재단, 울산여성가족개발원, 울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울산경제진흥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