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지식권리화 아이디어 특허캠프 전경. (사진=경남대 제공)

경남대학교 LINC+사업단은 13, 14일 양일간 부산 라마다 앙코르 호텔에서 계명대 LINC+사업단과 공동으로 '2021 지식권리화 아이디어 특허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 대학 LINC+사업단이 연합해 각 대학 재학생에게 지식권리화 교육 및 특허출원 과정을 통한 창업능력을 배양하고자 마련됐다.

캠프 첫째 날에는 오리엔테이션 및 출원 가이드 안내를 시작으로 ▲변리사 특강▲아이템 발굴 ▲명세서 코칭 등 지식재산권과 아이디어를 보호하고 특허출원을 위한 명세서 작성방법 및 과정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각 과정을 거치며 도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아이템 디자인을 도식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캠프 둘째 날에는 개별 특허 명세서 작성 및 아이디어 발표와 ▲온라인 명세서 작성과 1:1코칭 ▲개별 특허 출원 및 권리화 등 현장 미러형 교육을 통한 실무 능력 강화 시간을 가졌다.

그 결과 경남대는 이번 캠프에서 기계공학과 김대현 학생의 '면허인증시동 시스템'을 비롯해 총 10명의 학생들이 8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이뤘다.

경남대 권정숙 창업교육센터장은 “학생들의 우수창업아이디어가 특허출원을 통해 사업화의 기회를 가지게 됐다”며 “지식재산권의 개념 이해와 창업아이템 기술권리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전자출원 실습 등 사업화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속적으로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