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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6명, 8명? 헷갈리는 모임 허용 인원 단일화한다

김총리 “비수도권도 ‘5인금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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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7.16 10:27:55

김부겸 국무총리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비수도권의 경우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4명, 6명, 8명 등 지역마다 달라 국민들께 혼선을 줄 수 있다”면서 “따라서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각 지자체가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나아가 김 총리는 “풍선효과와 휴가철 이동량 증가 등을 감안하면 전국적인 방역 강화조치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며 “확진자가 계속 늘어날 경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저녁 6시 이후 모임 인원을 추가로 제한할 수밖에 없음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김 총리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수도권 거주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는 비(非)수도권을 찾아 이른바 ‘원정 회식’을 하는 사례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 총리는 대면 예배를 계획하고 있는 일부 교회에 대해서는 “최악의 위기 앞에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지금, 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위는 부디 자제해 달라”며 “해당 교회가 있는 지자체는 교회를 찾아가 이 상황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총리는 “국민들께서도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면서 최근 50대의 백신 접종 예약 과정에서 불거진 혼선과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예약시스템 혼선에도 불구하고 접종은 차질없이 진행될 것임을 국민 여러분께 분명히 알려드리기를 바란다”고 지시했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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