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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검사

도내에서 채취된 시료 중 양성으로 확진된 전체시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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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미기자 |  2021.07.16 21:46:36

핵산 추출기기 사용장면.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15일부터 질병관리청과 함께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검사를 시작했다.

지난달부터 코로나19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알파형(영국 유래), 베타형(남아프리카 유래), 감마형(브라질 유래) 변이 중 알파형 8건이 확인됐다.

이번에 분석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발견됐고, 코로나19 바이러스 껍질에 존재하는 표면 단백질(스파이크 단백질)에 복합변이(베타형과 감마형 및 미국형 변이가 혼합)가 일어난 것이다.

감염력은 알파형에 비해 2.7배 높으며, 백신 접종으로 체내에 생성된 항체의 중화 능력을 10~30% 정도 감소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적으로 이달 초부터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해왔고, 둘째 주에는 국내 감염 환자에서 주요 변이 바이러스는 395건(36.9%)이었다.

이 중 델타형 변이는 250건(23.3%)으로 알파형 145건(13.5%)보다 100건 정도 많아 수도권에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의 우세종(dominant species)은 델타 변이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형을 신속히 파악해 방역과 감염자 치료 대책 및 백신 접종 방향 수립에 신속한 자료를 확보코자 한다.

백하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지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비율이 증가하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조치 강화로 주민들의 고통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국내에서도 유행가능성이 있는 페루형(람다) 등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검사도 가능하도록 준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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