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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포~월평구간’ 선정에 정치계 “노포~정관선 실패” 주장… 기장군, 반박

부산 기장군, 19일 입장문 내고 “노포~월평구간이 포함된 것은 ‘정관선’ 실패 아니라 추진에 필수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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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21.07.19 09:49:47

부산 도시철도 ‘기장선’과 ‘노포~월평~정관선’ 노선계획도 (사진=부산 기장군 제공)

최근 국토교통부(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포~월평구간’이 포함된 가운데 정계 일부에서 이는 ‘노포~정관선’ 추진에 실패한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모 정치인의 주장에 따르면 최근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노포~정관선’이 탈락했다고 지적한 것이다. 이에 기장군이 19일 입장문을 내고 위 주장에 대해 전면 반박하고 나섰다.

기장군은 위 주장에 대해 입장문을 통해 “이러한 지적은 도시철도와 국가철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부족으로 인한 자의적 주장에 불과하다”며 “도시철도인 노포~정관선은 상위철도망 반영을 고려해 단계별 시행으로 계획됐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10개 노선 구축 계획상 투자 우선순위 3번째에 위치해 있어 구축계획에 빠졌다는 말은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는 되려 도시철도 노포~월평구간이 이번 4차 구축계획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에 포함됨으로 노포~정관선 구간 가운데 ‘정관선’ 구간의 조속 건설을 위한 탄력을 받게 된 것”이라며 “해당 정치인이 주장한 노포~월평 구간만 따로 떼어내 웅상선(신정선)에 포함됐다는 표현은 주민 여론을 왜곡하려는 일방적인 자신의 의견에 불과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기장군은 “노포~월평 구간은 정관선과 연결돼 정관신도시와 주변 지역 교통 수요 처리와 부산 도심권에 대한 접근성,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등 필수적인 구간이다. 그러나 해당 구간의 상주인구가 적고 교통 수요가 낮아 투입사업비 대비 편익이 낮게 측정돼 정관선의 사업추진에 불리한 구간”이라며 “이번에 이 구간이 구축계획에 반영됨으로 정관선은 노포~월평 구간의 수요는 물론, 월평~양산~울산 구간까지의 수요를 추가 확보하게 됐다. 정관선은 부산시의 도시철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더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사업추진에 가속을 받게 됐다”고 조목조목 설명했다.

한편 지난 5일 국토부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거쳐 ‘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최종 확정 고시됐다. 여기에 포함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노선은 부산 노포역에서 정관 월평과 울산 무거를 거쳐 KTX 울산역까지 가는 노선으로 ‘정관선’의 노포~월평 구간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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