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회장 권오수)가 주관한 ‘제48회 경북도 미술대전’입상작이 최종 선정돼 오는 25일까지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 공모전에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특별상 1점, 우수상 17점, 특선 76점, 입선 203점으로 총 299점이 입상했다.
경북 미술인의 창작 의욕 고취와 신인 발굴ㆍ육성을 위해 한국화, 서양화, 공예, 민화 등 8개 분야에서 출품된 총 443점의 작품 중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서양화 부문 오태석씨의 ‘호롱과 펜’ 최우수상은 한국화부문 송은경씨의 ‘아침 안개’ 우수상에는 △한국화부문 김학주씨의 ‘옥간정의 봄’, 손혜정씨의 ‘길찾기’ △서양화부문 이승희씨의 ‘세월의 흔적’, 윤명희씨의 ‘Pose-Composition 2021’, 박종식씨의 ‘화원(하늘정원)’, 김혜정씨의 ‘축제’ △조소부문 이차영씨의 ‘발자취’, 강다은씨의 ‘후회’ △공예부문 윤명난씨의 ‘모정’, 김민호씨의 ‘대립’, 도명애씨의 ‘행복이 익어 갈 무렵’ △서각부문 강경구씨의 ‘온공자애’ △디자인부문 임하영씨의 ‘프리미엄 어묵 브랜드 어화당(패키지디자인)’ △민화부문 김혜경씨의 ‘경기감영도 12폭 중 부분’, 박경숙씨의 ‘화접도’, 정원정씨의 ‘십장생도’ △불화부문 박미옥씨의 ‘노사나불(괘불)’이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조각부문 임휘삼씨의 ‘2021 바람-길’, 초대작가상에 △서양화부문 김종길씨의 ‘목련’ △민화부문 김태열씨의 ‘Space 2020’, 공로상에는 불화부문 김윤기씨의 ‘비천2’가 선정됐다.
자세한 입상자명단은 (사)한국미술협회 경북도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예술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해오신 작가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며, 경북의 우수한 예술인이 더욱 많이 배출될 수 있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해 가는 데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