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협은 지난 15일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안동시 서후면 교리 소재 안동농협 최고령 조합원 농가를 방문해 ‘함께하는 행복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김춘안 본부장,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 배준호 농협 안동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권두갑 조합원에게 3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제철 과일을 전달했다.
기념행사의 주인공인 95세 권두갑 조합원은 1972년에 조합원으로 가입해 농협과 함께하면서 60년 농협 역사의 변화와 발전상을 온 몸으로 겪은 산 증인이다.
이번 행사는 농협 60년 역사와 함께한 농업인을 기념하고 농업인과 함께하는 감사 행사를 통해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됐다.
김춘안 본부장은 “오랜 세월 농협과 함께해주신 조합원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농협경북본부는 도내 시ㆍ군별 범농협 임직원 합동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6월말 기준 10개 시·군 625명의 직원이 헌혈에 참여했고 연말까지 1000명을 목표로 추진해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 지역사회에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