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한국마사회의 자회사인 한국마사회시설관리가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안전실천 다짐결의 릴레이'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마사회 부산경남본부장, 마사회시설관리 대표이사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부경본부 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릴레이에 앞서 마사회와 마사회시설관리는 지난달 2일 '모-자회사 안전분야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약은 모-자회사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강화해 중대사고를 예방, 안전 중심의 사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안전실천 다짐결의 릴레이'는 이 협약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된 행사다. 마사회시설관리는 지난달 20일부터 약 100일간 서울, 제주, 부산, 장외지사 등 전국 36개 사업장을 순회하며 안전 릴레이를 전개 중이다.
참석자들은 5대 중대재해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안심일터 조성을 위해 모-자회사간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
박상민 마사회시설관리 대표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되는 등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더 강조되고 있다. 경마장의 특성을 감안해 어느 현장보다 안전한 사업현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릴레이 행사를 기점으로 안전 실천에 더욱 만전을 기해 안전사고 제로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