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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주자 가족문제 드러나면 ‘지지 철회’ 48.6% ‘철회 안해’ 47.4%

[KSOI] 민주 지지층 ‘교체’ 여론 높아…보수·국힘 지지층 ‘철회안해’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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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7.20 10:52:02

(자료제공=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차기 대권주자들 가운데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가족들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대선후보의 가족·친인척·측근 비리 의혹이 드러날 경우 ‘지지 철회’ 하겠다는 의견과 ‘계속지지’ 하겠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지하는 차기 대선 후보의 가족, 친인척, 측근에게서 도덕적, 사법적 문제가 드러날 경우 지지 후보 교체 의향을 질문한 결과, 답변자의 24.6%가 ‘지지 의사가 흔들릴 것 같다’, 15.1%는 ‘문제가 없는 다른 후보로 바꾸겠다’는 등 48.6%가 지지철회 의사를 밝힌 반면, 47.4%는 ‘후보 본인의 문제가 아니니 철회하지 않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0일 발표됐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지지후보 교체 의향은 여성(52.6%), 40대(52.6%), 광주/전라(58.8%), 민주당 지지층(60.8%)에서 높아 여권의 대선후보의 경우, 가족과 측근 등의 비리 의혹문제가 당내 경선 뿐 아니라 대선 본선에까지 영향을 미칠 요소임을 나타내고 있다.

반면 ‘지지후보 유지’ 답변은 ▲60세 이상(50.1%), ▲부산/울산/경남(51.6%), ▲자영업층(54.0%), ▲보수성향층(58.4%),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층(59.8%), ▲국민의힘 지지층(65.3%)에서 높아 야권 지지가 강한 층의 경우 대선후보 본인의 비리가 아닌 가족·측근 비리로는 지지 철회로 이어지는 폭이 크지 않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보다 자세한 내용은 KSO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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