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20 17:07:52
부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298회 임시회 행정문화위 상임위 회의에서 제대욱, 최도석 의원이 발의한 ‘마이스산업 육성 전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0일 밝혔다.
위 전부개정조례안은 부산의 전략산업인 마이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기본 계획과 시행 계획 수립 주기를 각각 명시한 것이다. 기본 계획 수립 주기는 5년으로 매년 구체적인 시행 계획을 세워 시가 관련 사업을 추진하도록 했다.
아울러 부산시가 마이스산업 육성 협의회 설치와 구성 등 운영에 대한 사항을 정하고 타 지자체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제시했다.
제 의원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벡스코 3전시장 건립 ▲국제회의 복합지구 활성화 사업 ▲4차 산업형 부산 마이스 강소기업 육성 등 부산지역 마이스산업 도약에 필요한 주요 과제를 추진하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립한 것이다.
제대욱 의원은 “마이스산업 육성에 대한 개념을 정의하고 산업 시설을 확충 운영하는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보조금 지원 근거를 개정안에 구체화했다. 마이스산업 육성 사업을 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해 조례 제정 이후 운영상 미비점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사태로 위기에 빠진 부산지역 마이스산업을 재건해 부산이 다시 글로벌 관광 마이스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혜를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해당 전부개정조례안은 오는 23일 부산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4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