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기준,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의 미상환 발행잔액이 26조 771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2.9%(3조 9778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2021년도 상반기 DLS 발행·상환·미상환 현황 조사자료’를 21일 발표하고 위와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DLS 발행금액은 9조 462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2%(1조 732억원), 직전 반기 대비 19.5%(2조 2914억원)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행 형태별로는 사모발행이 8조 358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88.3%를 차지했다. 나머지 11.7%인 1조 1037억원은 모두 공모발행으로 확인된다.
기초자산별로는 금리연계 DLS가 5조 4451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57.5%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신용연계 DLS가 31.5%(2조 9828억원), 혼합형 DLS가 9.1%(8609억원)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한 올 상반기 DLS 상환금액은 9조 92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1%(7조 8255억원), 직전반기대비 32.2%(4조 7208억원) 각각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이 5조 607억원으로 가장 많은 전체의 51.0%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만기상환이 45.3%(4조 4924억원), 중도상환이 3.7%(3691억원) 비중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