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21 16:06:58
최근 부산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폭증하며 방역 위기를 맞아 확진자와 집단감염 관리 시설 및 자가격리자 역시 지속적으로 늘어나 보건인력 확충 등이 절실한 상황에 놓였다.
이 가운데 BNK금융그룹이 21일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지역 보건인력 총 2900여명에 6500만원 상당의 보양식 세트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BNK금융그룹에 따르면 이번 의료진 보양식 기증 활동은 무더위 속에서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지역 보건인력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날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과 안감찬 부산은행장은 본사 인근에 있는 부산 남구보건소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 보양식 세트를 전달하며 보건인력의 노고에 직접 감사를 전했다.
아울러 BNK금융은 나머지 부산지역 15개 구·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도 냉장 차량을 별도 운행해 순차적으로 보양식 세트를 배송한다.
김지완 회장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보건인력 여러분에 진심 어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우리 BNK금융그룹도 여러분의 헌신과 지역의 안전을 위한 여러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