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26 14:58:00
부산테크노파크가 전국 최초로 ‘자동차, 자동차부품의 성능과 기준 시행세칙(전자파적합성시험)’에 만족하는 전기차 전자파 시험실을 구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시험실 구축으로 부산테크노파크는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 단계에서부터 완성차와 해당 부품까지 전 영역에 전자파 시험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의 투자로 ‘전기차 안전·편의부품 고도화 기술지원사업’을 추진해 미래차 전환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부산테크노파크는 최근 전국 최초로 전자파적합성시험에 만족하는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구축해 전기차를 충전하면서 전자파 시험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전기차 전자파 시험인증평가 시스템 구축으로 미래형 자동차의 개발 단계에서 완성차와 해당 부품에 대한 전자파 시험을 원활히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지역 자동차 부품산업 지원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더 전문적인 시험평가 지원기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