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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해진 대권 대진표...범진보 이재명 vs 범보수 윤석열

[KSOI] 범보수, 윤석열 27.9% 홍준표 13.7% 최재형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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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7.27 11:02:29

(자료제공=KSOI)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범진보 진영에서는 선두를 독주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의 경합 양상을 벌이고 있으며, 범보수 진영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독주체제가 유지되고 있는 가운데 홍준표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의 2위 싸움이 계속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방송 의뢰로 실시한 7월 4주차(23~24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보진영 대선주자 중 누가 가장 적합한가’라는 질문에 이 지사 27.4%, 이 전 대표 23.1%로 1, 2위 격차는 4.3%p 오차범위 내에서 경합했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지지율이 이 지사는 0.1%p, 이 전 대표는 0.8%p 각각 하락해 큰 변동이 없었다.

이와 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27일 발표됐다.

이어 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5.0%,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4.6%, 정세균 전 국무총리 4.0%, 정의당 심상정 의원 4.0%, 민주당 김두관 의원 0.4%, ‘기타 후보’ 9.6%, ‘적합 후보 없음’ 16.9%, ‘잘 모름’ 4.8%로 나타났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지지율을 비교하면 남성(‘이재명’ 32.5% 대 ‘이낙연’ 18.2%)에서는 이 지사가 우세한 반면, 여성(22.4% 대 28.0%)에서는 이 전 대표가 다소 앞섰으며, 연령별로는 18~20대(19.7% 대 28.4%)에서 이 전 대표가 우위였고 40대(37.7% 대 20.8%)와 50대(33.2% 대 19.7%)에서는 이 지사가 앞섰고 30대(34.1% 대 30.7%)와 60대 이상(18.0% 대 19.8%)에서는 두 주자가 경합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호남권(‘이재명’ 30.7% 대 ‘이낙연’ 37.8%)과 충청권(25.3% 대 31.6%)에서 이 전 대표가 다소 앞선 반면, 경기/인천(34.0% 대 18.0%)와 대구/경북(24.6% 대 17.3%)에서 이 지사가 조금 우세했고 서울(21.5% 대 19.7%), 부산/울산/경남(22.1% 대 25.9%), 강원/제주(29.5% 대 25.3%) 등에서는 경합 양상을 보였다.

그리고 민주당 지지층(‘이재명’ 45.6% 대 이낙연 ‘38.3%)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45.7% 대 35.2%)에서 이 지사가 전주 대비 이 전 대표와의 격차를 벌였으며 진보층(42.9% 대 29.7%)에서도 이 지사가 이 전 대표에 우위를 보였다.

 

(자료제공=KSOI)

한편 범보수권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2%p 하락한 27.9%로 1위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13.7%로 지난주 대비 1.7%p 상승했고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지난주 대비 0.4%p 오른 9.4%를 기록했다.

이어 국민의힘 유승민 의원이 지난주 대비 0.3%p 오른 8.3%를 기록해 홍 의원, 최 전 원장과 함께 2위권을 형성에 가담했으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5.5%, 원희룡 제주지사 4.1%, 오세훈 서울시장 3.9%.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2.8%,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2.5% 등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해 지난주와 비교하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지만 독주체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홍준표-최재형-유승민 2위권 경쟁이 진행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은 40대(’윤석열‘ 16.1% 대 ’홍준표‘ 14.7%), 30대(23.4% 대 19.0%)에서 홍 의원과 경합했지만 다른 모든 연령층에서 우위로 나타났으며, 특히 60대 이상(38.6%)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그리고 윤 전 총장은 대구/경북(35.3%)과 충청권(35.1%)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였고 홍 의원은 대구/경북에서 17.3%의 지지를 받았으며, 윤 전 총장은 국민의힘 지지층의 53.6%의 지지를 받아 경쟁 주자들을 압도하는 가운데 최 전 원장이 14.0%의 지지로 2위, 홍 의원은 7.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24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중앙선관위 제공 안심번호 무선ARS(자동응답)방식 100%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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