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와 ㈜리스타트는 26일 김천시청에서 전기바이크 생산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이우청 시의장, 정기문 ㈜리스타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리스타트는 김천일반산업단지(2단계)내 3만1890㎡부지에 총 500억원을 투자, 2024년까지 800억원대 매출을 목표로 전기바이크와 리튬이온 배터리팩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최대 45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대구시 남구에 본사를 둔 친환경 모빌리티 전문기업인 (주)리스타트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국산화해 이를 적용해 고성능 모빌리티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유망 신생 벤처기업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산단 내 기존 관련 입주업체와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해 김천을 모빌리티 메카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