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주니어 로스쿨’ 참여자 모집 포스터 (사진=기장군도시관리공단 제공)

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과 부산대학교 법률상담소가 기장군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21일부터 ‘기장 맞춤형 주니어 로스쿨’ 과정을 운영한다고 27일 공고했다.

이번 주니어 로스쿨 과정은 공단과 부산대 간 협약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하는 것이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전면 비대면 강의로 운영되며 법조계 현직자 토크쇼 및 로스쿨 멘토 만남 등이 진행된다.

주요 강사는 부산대 로스쿨 계승균 교수, 수원지방법원 이은경 판사,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송진민 검사, 법무법인 법조 전은수 변호사 등이 참여한다. 강의 주제는 ‘법학 공부와 법학자가 되기 위한 조건’ 등이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이번 교육에 선착순으로 20명을 모집하며 신청은 공단 애자일플랫폼 사이트를 활용해 QR코드 스캔 또는 URL 주소로 접속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 결과는 내달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박승하 기장군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내 법률전문 교육기관과 연계해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 맞춤형 주니어 로스쿨을 운영하게 됐다”며 “이번 협업사업을 기점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 플랫폼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