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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핫] '동거설 의혹' 윤석열 부인 김건희…누구 말이 맞나?

양씨 “사실 아냐, 법적 대응” vs “말한대로 보도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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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1.07.28 10:19:38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부인 김건희씨. (사진=연합뉴스)

야권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 씨가 과거 전직 검사와 부적절한 동거 생활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김씨의 동거 상대로 주목된 양모 전 검사(이하 양씨)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으며, 윤 전 총장은 동거설을 보도한 매체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유튜브 매체인 열린공감tv와 경기신문 합동 취재진은 지난 26일 양씨 모친과의 대면 인터뷰를 근거로 유부남인 양씨가 김씨와 동거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서 양씨 모친은 “내가 김명신(김건희씨의 개명 전 이름)을 잘 안다. 우리 아들(양씨)이 자기 빼고 아내랑 자식이 미국에 가서 혼자가 됐는데 그 사이에 정이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건희가) 끝까지 (양씨와) 완전하게 (결혼해서) 마무리해야 하는데 다른 남자(윤석열)한테 시집갔다”며 “한마디로 헌신짝 마냥 나도는 여자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씨는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을 통해 “김씨와 어떤 사적 관계도 없다. (언론의) 인권유린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씨는 모친 상태에 대해 “거동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귀가 어두워 가족에게도 동문서답하는 등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하다. 치매기가 있어 가족의 간호를 오래 받아왔다. 기자가 의도를 가지고 (답변을) 유도했고, (모친은) 무슨 질문인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횡설수설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씨는 “이번 일로 충격 받으신 어머니는 현재 몸져누웠다. 가족을 대표해 반드시 법에서 정한 엄중한 처벌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동거설을 보도하고 있는 인터넷매체 <열린공감TV>. (사진=열린공감TV 캡쳐)

반면 열린공감tv 측은 SNS를 통해 “(양씨) 어머니의 정신은 온전했다. 왜 말을 한 당사자를 놔두고 열린공감TV를 고소하겠다고 하느냐. 자신의 어머니가 한 말을 거짓으로 몰고 가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반박했다.

한편, 27일 부산을 방문한 윤 전 총장은 기자들로부터 관련 질문이 나오자 “객관적으로 좀 판단해보라”며 “어떤 분이 그런 말씀을 했으면, 그게 맞는 말인지 잘못된 말인지 검증을 해보시면 (알 것)”이라고 답변했다.

(CNB=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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