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21.07.30 15:46:49
한국남부발전㈜이 최근 탄소중립 전략을 세우는 업무를 전담할 TF팀을 5개 분과로 발족하고 부산 본사 35층 비전룸에서 착수회의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TF팀은 남부발전의 탄소중립 추진 전략 수립을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탄소중립 전략 ▲연료 전환 ▲수소, 재생에너지 ▲연구개발(R&D) 효율 향상 ▲상생전환 5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 TF팀은 특히 수소와 재생에너지 확대, 화력발전의 질서 있는 퇴장을 위한 계획을 도출하고 세부 전략 수립과 실행과제 발굴을 통해 이행사항을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이러한 이행 관리를 통해 ‘중장기 탄소배출 감축’과 회사 재무 상황에 이바지해 발전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모델을 제시한다는 복안도 세웠다.
이로써 남부발전은 최근 발족한 ‘탄소중립위원회’와 탄소중립 TF팀을 통해 본격적으로 탄소중립 추진계획 수립에 나서, 오는 12월까지 세부 이행과제와 비전 선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앞서 발족한 탄소중립위원회와 이번 탄소중립 TF팀을 구성한 만큼 향후 정부 정책과의 정합성을 고려하면서도 남부발전이 국가 탄소중립을 선도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전략을 수립해달라”며 “우리 남부발전은 철저한 탄소중립 이행 관리를 통해 전력공급 전 부문에 걸쳐 탄소중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