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작가축제 ‘자각 – Awakening’ (사진=공식 홈페이지 캡처)

서울국제작가축제가 ‘자각 – Awakening’을 주제로 열린다.

5일 문학계에 의하면 서울국제작가축제 주최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오는 10월 8~24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팬데믹 이전과는 완전히 바뀌어버린 세상에 발 딛고 선 우리는 무엇을 자각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우리 모두가 이 불안한 시대를 견디며 놓치고 온 소중한 것들을 돌아보고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우리나라에서는 고재종, 곽재식, 김기창, 김숨, 김연수, 김중미, 신용목, 안희연, 유계영, 윤고은, 이소연, 이현석, 이희영, 최윤, 최진영, 한강 등이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거수이핑(중국), 누리 알자라(시리아), 다비드 그로스만(이스라엘), 림 바탈(모로코), 마리아나 엔리케즈(아르헨티나), 마야 룬데(노르웨이), 맥스 포터(영국), 맷 러프(미국), 바네사 스프링고라(프랑스), 션 휴잇(아일랜드), 시리 란바 이옐므 야콥센(덴마크), 아만다 총(싱가포르), 얀 바그너(독일), 예브게니 보돌라스킨(러시아), 켄 리우(미국), 트렌트 돌턴(호주) 등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