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전시관 티켓교환권 구매 모습. (사진=국립부산과학관 제공)

국립부산과학관이 상설전시관 티켓교환권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관은 상설전시관 성인권, 상설전시관 청소년권 등 2종에 대한 티켓교환권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구매자는 입장권을 사전에 구매하고 관람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처럼 선결제 방식이 도입되면서 개인을 비롯한 각종 기관, 단체 등 누구나 티켓교환권을 구입해 선물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티켓교환권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상설전시관 할인율을 반영 50% 특별할인가에 판매한다. 이후 판매금액이 변동되더라도 기존 소지자는 추가 결제 없이 교환권을 사용할 수 있으며, 유효기간은 5년이다. 과학관 1층 안내데스크 또는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영환 관장은 “티켓을 미리 또는 대량으로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가 많아 출시하게 됐다”며 “주변 지인에게 과학을 선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로봇과 인공지능의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에는 로봇과 어떻게 공존할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헬로 로봇(HELLO ROBOT)’을 8월 29일까지 김진재홀에서 개최하고 있다.